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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질경찰’(2019) 리뷰: 부패한 경찰의 예기치 않은 정의 실현

by 아는삼촌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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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경찰 영화 포스터

‘악질경찰’(2019)이정범 감독이 연출하고,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 주연의 범죄 액션 드라마입니다.

부패한 경찰이 우연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예기치 않게 정의를 실현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기존의 경찰 영화와 달리, ‘악질경찰’은 도덕적이지 않은 주인공이 변화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그려내며, 액션과 사회적 메시지가 결합된 독특한 범죄 드라마로 평가받습니다.

1. 간단한 줄거리 요약: 부패한 경찰의 뒤늦은 정의 구현

‘악질경찰’은 돈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한 타락한 형사가 예상치 못한 사건을 겪으며 변화하는 이야기입니다.

  • 조필호(이선균)뒷돈을 받고 범죄자들과 결탁하는 부패한 경찰입니다.
  • 그는 경찰보다 범죄자에 가까운 삶을 살지만, 늘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 어느 날, 그가 계획한 범죄가 예상치 못한 폭발 사고와 연결되면서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 조필호는 경찰 내부 감찰과 조직폭력배 양쪽으로부터 쫓기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 그러던 중, 폭발 사고로 부모를 잃고 홀로 남은 소녀 미나(전소니)와 엮이게 되면서 자신의 행동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점점 변하기 시작합니다.
  • 결국, 그는 자신이 피해자들을 위해서 싸워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고, 부패한 경찰들과 범죄 조직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악질경찰’은 단순한 범죄 영화가 아니라, 도덕적으로 타락한 주인공이 인간적인 변화를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2. 심층 분석: 부패한 경찰 시스템과 범죄조직, 인간의 변화

‘악질경찰’은 개인의 부패가 아니라, 더 큰 사회적 문제를 반영한 영화입니다.

📍 주요 테마 분석

부패한 경찰 시스템 속에서 살아남기:

  • 조필호는 경찰이지만, 법과 정의보다는 생존을 위해 범죄자들과 손잡는 인물입니다.
  • 영화는 단순히 개인의 타락이 아닌, 부패한 사회 시스템 속에서 누군가는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음을 보여줍니다.

도덕적으로 불완전한 주인공의 변화:

  • 기존 경찰 영화에서는 보통 정의로운 형사가 주인공이지만,
  • ‘악질경찰’은 비도덕적인 경찰이 점점 변화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보여줍니다.
  • 조필호는 처음엔 자신만을 생각하는 인물이지만, 미나와의 만남을 통해 점점 인간성을 회복합니다.

청소년과 약자 보호:

  • 미나는 어른들의 이기심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피해자입니다.
  • 영화는 그녀를 통해서 사회적 약자들이 얼마나 쉽사리 희생되는지를 재조명하며,
  • 조필호라는 인물의 변화는 사회적 약자인 그녀를 지키려는 과정에서 비롯됨을 보여줍니다.

🎯 스토리 전개의 특징

  • 빠른 전개와 긴장감: 영화는 시작부터 연속적으로 사건이 터지며, 주인공을 지속적으로 위기 상황에 몰리는 구조로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 리얼리티를 강조한 연출: 영화같은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기 보다는, 실제같은 범죄 세계와 인간 드라마에 집중하여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3. 캐릭터 해석: 부패한 경찰과 상처받은 소녀

👮 조필호(이선균) - 타락한 경찰에서 의로운 사람으로 변화하는 인물

  • 성격: 이기적이고 항상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타락한 경찰
  • 캐릭터 아크: 처음에는 오직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가지만, 미나를 만나면서 점차 인간적인 감정을 찾게되고, 결국에는 부패한 조직과 맞서며 자신의 신념을 찾는 인물로 성장합니다.

👧 미나(전소니) - 부모를 잃고 혼자 남은 소녀

  • 성격: 상처속에서 강한 생존력을 가진 인물
  • 캐릭터 아크: 처음에는 타락한 경찰인 조필호를 의심하지만, 점차 그가 자신을 보호하려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의지하게 됩니다.

🏴 부패한 경찰과 조직폭력배

  • 성격: 법을 지켜야할 경찰이 오히려 범죄 조직과 결탁하고, 사회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드는 부패한 권력의 대표적인 존재
  • 상징성: 이들은 영화에서 "악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 우리가 신뢰해야 할 경찰에게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경고를 전달합니다.

결론: 악에서 선으로 변할 수 있을까?

‘악질경찰’은 단순한 범죄 액션 영화가 아니라, 부패한 인간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 완벽한 영웅이 아닌, 결함 있는 사람의 변화: 조필호는 선한 인물이 아니지만, 상황과 선택을 통해 점차 성장해가며 의로운 행동을 하게 됩니다.
  • 사회적 메시지: 영화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보여주는게 아닌, 부패한 경찰 시스템과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조명합니다.

🎥 총평:

  • ⭐⭐⭐⭐☆ (4.2/5)
  • 장점: 이선균의 탄탄한 연기, 빠른 전개, 현실적인 범죄 묘사
  • 단점: 다소 전형적인 결말, 일부 캐릭터의 입체감 부족

당신이라면, 자신의 과거를 버리고 정의를 선택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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