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줄거리
새로 입학한 의욕이 가득한 경찰학교 신입생 기준과 이론이 빠삭한 희열은 산행훈련중 회열이 다리를 다쳐 걸을수 없게 되자 기준이 시간을 넘기면서까지 희열을 업고 내려오면서 둘은 단짝 친구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둘은 함께 외출을 나갔는데 우연치 않게 어떤 여성이 봉고차에 실려가는 납치사건을 직접적으로 목격을 하게 됩니다. 학교에서 실종사건에 대해서 배웠을때 실종후 7시간 크리티컬아워가 엄청 중요하다고 배웠기에 둘은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지만 실제 현장은 배웠던것과는 매우 달라보였습니다. 수사는 바로 진행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되자 초초해지는 희열과 기준은 결국 둘이서 직접 수사를 하기로 합니다.
둘은 함께 집요하게 수사를 하다보니 범인들은 가출여자청소년들을 납치하여서 난자를 척출해 판매하는 조선족집단인걸 알게 되었으며 현장은 참혹했습니다. 둘은 교수님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이미 조선족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사라지고 난 후입니다. 더 이상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하다가 현재 cctv관리센터에서 근무하는 주희선배의 도움으로 범죄에 사용한 차량을 뒤쫒아 정보를 얻고는 난자적출을 하는 불법 산부인과를 알아내고 중무장을 하여 쳐들어갑니다.
병원 주차장에서 조선족들과 격투를 하고 난 뒤 병원수술실로 올라가자 전투력 최고의 조선족패거리 두목을 만나서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됩니다. 가까스로 결투에 승리를 하고 납치당한 여성들은 구출하는데 성공을 하게 되었지만 결국 경찰학교에서는 포상이 아닌 엄한 징계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담당지도교수인 양교수는 징계위원회에서 징계가 무서워서 위기에 처했던 시민들을 무시했다고한다면 그것이 더욱 불명예스러운 일이라며 설득을 하여 다행히 큰 징계는 면할 수 있었습니다.
두 주인공의 캐미
평소에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했던 남자 배우들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처음부터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된 영화였습니다. 개성 넘치는 두 명의 경찰대 학생 캐릭터! 기준역을 맡은 박서준과 희열역을 맡은 강하늘 두 주인공 모두 뛰어난 캐미로 영화내내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각각의 캐릭터에 개인기가 녹여져 있어서 잔재미들이 구석구석 배치되어 있어서 코미디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둘이 영화에서는 사건을 바로보는 시각이 매우 다른 캐릭터를 보이면서도 그들의 신념은 동일합니다. 두 배우의 연기합이 너무 잘 맞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웃으면서 영화를 봤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관객들이 중간중간에 빵빵 터지고 액션과 코메디가 적절하게 잘 버무려진 연기를 했던 배우들은 2017년 국내개봉작 중에 최고의 캐미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총평
한동안 거친 액션에 많이 젖어 있었는데 오랜만에 신선한 액션과 캐미 넘치는 배우들 그리고 양교수 역을 맡은 성동일배우와 주희역을 맡은 박하선배우까지 영화내내 재미와 긴장감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입니다. 네티즌들의 평점은 8.27이며, 실제 관람객들의 평점 9.03이라는 무척이나 높았는데요. 의외로 기자 평론가들의 평점은 5.10으로 유난히 낮았습니다. 실제 관람객들과 기자 평론가들의 평점차이가 꽤나 격차가 있었는데요. 저 역시나 배우들의 연기나 중간중간에 웃을을 자아내게 했던 순간들 가벼우면서도 놓치지 않는 긴장감으로 스토리를 이끄는 영화로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특히 20~30대 여성분들이 특히 좋아하는 영화라고 합니다. 인신매매라는 너무 무거운 소재를 액션 코미디로 너무 가볍게 풀어놓은것이 아닌가라는 리뷰들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요즘 경찰들의 신뢰가 많이 내려가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하는 미래의 경찰대생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경찰대생 두 명이서 이런 큰 범죄집단을 일망타진한다는 것이 영화니까 가능한 얘기지만 그렇더라 하더라도 해피엔딩의 결말은 내심 마음 한 편을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